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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실관람객 호평이어져<악마들> 미공개 스틸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지난 5일 개봉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주목 받은 <악마들>이 스릴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악마들>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악마들>은 몸이 바뀐 살인마와 형사의 기구한 운명으로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판타지로 느껴질 수 있는 바디체인지라는 장치를 현실적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몸이 바뀐 후에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영화의 톤 앤 매너를 조절해 현실감을 높였다. 기존 스릴러와 차별화된 새로운 웰메이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로 올해 가장 감각적인 전율을 예고한다. 또한 관전 포인트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액션으로 야산에서 벌어지는 ‘재환’과 ‘진혁’의 숨 막히는 추격전, 좁은 화장실에서 벌어지는 육탄전, 골목에서 오고 가는 주먹 다짐 등 대부분의 장면에서 스턴트 사용을 지양하고 배우들이 직접 액션을 소화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실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속도감 있는영화”(ohmy****), “최근 본 한국 스릴러 중에 제일 나은 듯”(ohmy****), “연기 구멍이 아무도 없음... 진짜 다들 너무 잘한다”(kny9****),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아까울 만큼의 충분한 몰입감과 자꾸만 귀에 속속 들이치는 음악까지 모든게 완벽했던 바디체인지 영화”(hu**pa78) 등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이 이어졌다. 반전이 더해져 있는 <악마들>은 서늘하고 짜릿한 스릴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청량한 이미지에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장동윤과 장르 불문으로 어느 역할이나 맞춤 연기를 보여주는 오대환, 보기만 해도 든든한 조연 라인업으로 각양각색한 배우들이 모여 연기의 몰입감을 높여 완성도를 높였다.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106분 동안 올여름 가장 유행을 따르는 스릴러 영화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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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 보도스틸 공개! 장동윤X오대환 몸이 바뀐 기구한 운명! 끈질긴 악연의 시작! 웰메이드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악마들>!(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콘텐츠지 제작,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이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끈질긴 악연을 감각적인 감성으로 담았다. 특히 기존 스릴러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색의 사용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에서 <악마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인다. 또한 살인마와 형사로 만나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기구한 운명과 그를 둘러싼 팀장(최귀화), 민성(장재호) 등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포착되어 관심을 끈다. 잔혹한 살인 과정부터 숨막히는 추격전, 긴장감을 조성하는 사건 현장 등 다양한 순간들이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진혁과 재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보도스틸 공개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악마들>은 <통증><이웃사람><더폰><변신><늑대사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흥행에 성공한 ㈜콘텐츠지에서 제작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로맨스나 코미디에서 주로 쓰이던 바디체인지라는 장치를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입해 새로운 감각의 스릴을 보여줄 예정. 이와 동시에 어떻게 몸이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제작사와 기발한 장르, 소재의 만남으로 탄생한 <악마들>이 다가오는 여름 스릴러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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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추적 액션 <필사의 추적> 전격 크랭크업 & 코믹 스틸 공개영화 필사의 추적. 제공: TCO(주)더콘텐츠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꼴통 형사와 신출귀몰 사기꾼이 한 팀이 되어 예측불허의 사건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갈 영화 <필사의 추적>(가제)이 3월 8일(수) 크랭크업 하며 스틸을 공개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꼴통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박성웅 분)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 <필사의 추적>이 지난 3월 8일(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며 크랭크업했다. 영화 <필사의 추적>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천혜의 자연 환경 제주도에 세워질 복합 메디컬 단지 ‘골드 메디 밸리’ 사업을 두고 벌어지는 코믹 추적 액션극이다. <필사의 추적>은 지난 2022년 12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의 주요 배경인 제주도를 오가며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곽시양(조수광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과 벗다 말고 머리에 걸쳐진 티셔츠가 꼴통 형사 ‘조수광’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하얀 머리에 하얀 수염, 멋진 중절모를 쓰고 노인분장을 한 박성웅(김인해 역)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년 여성을 안은 채 엄지를 치켜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 캐릭터 답게 놀라운 변장술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영화 <비상선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의 신예다. 장동윤, 오대환 주연의 스릴러 <악마들>(가제) [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작: ㈜콘텐츠지]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촬영을 마쳤고,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필사의 추적>에서 김재훈 감독의 재기발랄한 역량이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를 모은다. <필사의 추적>은 영화 <내안의 그놈><암전><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공기살인><늑대사냥> 등을 제공, 배급한 TCO㈜더콘텐츠온의 신작이다. TCO㈜더콘텐츠온은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투자, 배급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 투자배급사다. 배우들의 강력한 조합,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까지 예고하며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웃음을 유발하는 강렬한 코믹 스틸을 공개한 영화 <필사의 추적>은 후반작업을 거쳐 2023년 하반기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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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드라마 주역 10인 외 깜짝 게스트 정지인 감독까지 출격옷소매 붉은 끝동'의 토크쇼. 사진 : MBC 오는 월요일(31일) 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토크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안방을 찾아온다. 설특집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에는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10인의 주역이 대거 출연, 드라마 명장면들을 다시 보며 제작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산' 역을 맡았던 이준호와 '성덕임' 역의 이세영은 드라마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오대환, 장혜진, 윤효식까지 눈시울을 붉혔다고. 특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을 맡은 정지인 감독이 깜짝 게스트로 출격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정지인 감독이 뽑은 최고의 명장면과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배우들이 직접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시청자 Q&A 코너에서는 이준호와 이세영의 손 크기 비교부터 이덕화의 곤룡포 낚시 공약까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시청자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준호와 이세영의 자존심을 건 참참참 최강자전이 펼쳐지며, 과연 누가 최종 승자에 올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복면가왕’ 출연의 꿈을 이루고자 노래를 선보인 장혜진과 더불어 강훈도 숨은 노래 고수의 면모를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덕화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까지 선보여,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10인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MBC 설특집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는 2022년 1월 3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설특집 방송 기념으로 본편인 '옷소매 붉은 끝동' 1~2회 VOD 스트리밍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2월 7일 월요일 낮 12시까지). 옷소매 앓이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한 팬심을 달래거나, 새롭게 입덕한 시청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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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서인국 "제 강아지 연기 괜찮았나요?""마지막 일주일 전부터 굉장하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렇게까지 귀여움을 표현하려고 했던 작품은 처음인 것 같아요."서인국(29)이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MBC TV 수목극 '쇼핑왕 루이'를 마친 소감을 얘기했다.그는 '쇼핑왕 루이'에 매료된 듯 보였다. 종영하고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루이와 완전히 이별하지 못한 듯 신이 나서 떠드는데 남모를 자부심 같은 게 느껴졌다. "끝에 가서야 그 느낌이 왔는데 많이 아쉬웠죠. 더 귀여웠을 수도 있었을 텐데(웃음). 시청자분들이 받아주신 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배우 서인국 서인국은 천진난만한 루이의 귀여움을 표현하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했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봐넘겼을 수도 있지만,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연기 톤을 조절하느라 순간 순간 신경을 곤두세웠다는 것이다.재밌는 건 귀여움을 표현하는 데 강아지를 연기의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이다. "황금자 여사 무릎에 누워서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바닥에 등을 대고 비벼댔던 건 강아지들이 배를 까고 눕는 걸 상상하면서 연기했어요. 저는 인간인데 다른 동물을 사람화시키는 연기를 사람들이 받아주실 수 있을까 걱정도 했죠."서인국은 순한 얼굴에 길게 찢어진 눈매 때문에 평소 강아지 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지난 9월 제작발표회 때는 작심을 한 듯 그런 자신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살려보겠다고도 했었다. MBC TV '쇼핑왕 루이'서인국이 연기한 루이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 모르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순진남 재벌 3세였다. '쇼핑왕 루이'는 재벌, 기억상실 등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소재와 설정을 진부하지 않게 풀어냄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SBS TV '질투의 화신', KBS TV '공항 가는 길'과의 치열했던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당초 평가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선두로 나서기까지 했다. "'쇼핑왕 루이'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그래픽(CG) 같은 것도 굉장히 좋았어요. 저희는 정말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잘 되면 엄청나게 잘 될 것이고 아니면 마니아층만 좋아하지 않을까 했었죠." 배우 서인국 서인국은 호평을 받은 OCN 드라마 '38사기동대'가 지난 8월 종영한 뒤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그리고 곧바로 '쇼핑왕 루이' 촬영에 임한 탓에 거의 쉬지를 못했다고 했다. "루이는 나이가 스물다섯인데 그 연령대의 연기를 꼭 하고 싶었어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죠. 에피소드들도 굉장히 독특했고 심리적으로 루이의 정확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았어요."상대역인 강원도 산골 소녀 고복실을 연기한 남지현(21)은 여덟 살이나 어리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만나면 "아이구 선배님 오셨습니까"라고 얘기할 만큼 연기 면에서 성숙했다고 평가했다. "남지현씨는 성숙하고 많은 감정을 보유한 배우예요. 고맙게도 포용력도 굉장히 커서 제가 어떤 걸 해도 다 받아줬어요. 제가 지향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스타일이 비슷하다 보니까 빠른 시간에 최고의 호흡을 만들어냈던 거 같아요." 배우 서인국 화기애애하고 활기가 넘쳤던 촬영장의 분위기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저는 원래 연기할 때 웃음을 잘 참는 편인데 이번에는 웃음이 터져서 정신을 못 차렸어요. 특히 오대환 선배님은 '38사기동대'를 같이 했는데 너무 다른 사람인 거에요. 윤상현 선배님과의 호흡도 장난이 아니었죠."서인국은 연기하면서 배우보다 캐릭터가 보이는 배우라는 말을 들을 때 제일 뿌듯하다고 했다. "저를 가리고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하죠. 그래서 많이 뿌듯해요." '쇼핑왕 루이'에서는 그게 통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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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류승완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오락적"(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액션영화의 대표적 감독으로 자리를 잡은 류승완 감독이 범죄 수사를 중심으로 한 액션물 '베테랑'을 들고 여름철 극장으로 돌아온다. '베테랑'은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비롯한 광역수사대 수사팀이 안하무인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범죄를 잡으려 뒤쫓는 이야기다.류 감독은 1일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사람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등 세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렵지 않나"며 "이번 영화는 세 가지 다였다"고 소개했다.그는 "서민의 일을 그리면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영화이자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오락적"이라며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줘야 좋은 선생님이듯, 무거운 이야기를 친절하게 풀어낸 배우와 스태프들이 만든 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초등 6학년인 둘째가 편집본 보더니 '보면서 움찔움찔했다, 아빠가 찍은 영화 중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는 황정민과 유아인 외에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많은 배우가 출연했다. 류 감독은 "이 무대가 작아서 다 못 오른 배우도 많다"며 "배우 보는 맛으로 2시간이 쓱 지나갈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배우들 가운데 황정민과 유해진은 2010년 개봉작인 '부당거래'로 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연 배우 황정민은 자신의 역에 대해 "'부당거래'에서 맡은 형사가 속을 알 수 없는 회색 같은 인물이라면, 이번에 맡은 형사는 말만 몇 마디 해보면 알 수 있는 빨간색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액션에 대해서는 "'정말 싸운다면 저렇게 싸우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적이지 않은 현실감 있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황정민은 "해진씨는 내가 어떻게 연기해도 이해해서 받아줄 것 같고 디테일도 있는 배우이고 달수형은 선이 굵다"며 "달수형이 아빠라면 해진씨는 엄마 같아서 누가 더 좋은지 고를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해진은 극장가에서도 '극비수사', '소수의견' 등 현재 상영 중인 개봉작에 이어 내달 5일 개봉하는 '베테랑'에도 출연해 '다작' 배우가 됐다. 유해진은 예능과 영화 작업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삼시세끼'에서는 까칠한 사람(차승원)이 있어 힘들고 '베테랑'은 예민한 감독님 때문에 힘들었다"는 농담을 던지면서 "'삼시세끼'는 마음 놓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작품이니 아무래도 힘들다"고 설명했다.또한 유아인이 "1년 전 촬영한 이 영화에 대해 얘기하려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자 유해진은 "2년 전 찍고 이제 개봉한 영화('소수의견')도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광역수사대의 홍일점 '미스 봉' 역할로 영화배우로 데뷔한 모델 장윤주는 "어제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장에서 잠시 '레드썬' 하고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는 것은 패션모델로 무대에 서는 것과 배우의 연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만 영화는 대사 전달을 해야 하고 호흡이 길어 부담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다른 배우들이 연습을 도와줬다"고 말했다.cherora@yna.co.kr